대구 달서구 월암동 유천동 일원 속칭 월배지역의 준공업지역 66만여평이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오피스타운으로 탈바꿈한다.

대구광역시는 9일 ''지난 92년 공단조성이 백지화된 이후 도시개발이
정체된 월배지역을 대구광역시의 중심업무 및 주거지역으로 조성키위해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할 방침이다.

대구광역시는 또 "이 지역이 공단의 효율성을 상실한데다 공장과 주택
농지가 혼재돼 슬럼화될 가능성이 높아 이 지역의 용도전환이 불가피하다"
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대구광역시는 최근 달서구 구청강당에서 ''월배준공업지역
개발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갖는 한편 달서구의 대구편입과 성서
비상활주로의 이전을 계기로 월배지역을 인근의 성서 및 달성공단과
연계 개발키로 했다.

이와함께 달성군 편입에 따른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 오는 98년까지 도시재정비계획을 완료할 방침이다.

월배준공업지역은 지난 92년5월 지가상승과 주민반발로 공단조성이
무산됐는데 자연부락과 400여개 영세업체가 난립, 환경사고가 잦아
주민들이 준공업지역 해지를 요구해 왔다.

<김태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0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