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설로 어려움을 겪었던 우성건설(대표 최승진)이 올하반기 공격적인
사업전략을 확정,추진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

우성건설은 우선 올하반기에만 2만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지어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수도권에서만 서울 도곡동 돈암동등 12개지역에서 1만3,426가구
를 건립키로 했다.

이밖에 지역별로는 충청도 강원도 중부권에서 4,617가구,호남권에서
1,274가구,영남권에서 98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문별로는 자체사업이 6,823가구,재개발이 1만22가구,지구공동사업이
3,061가구,조합아파트가 398가구이다.

이에따라 우성건설 상반기에 분양한 5,500여가구를 포함하면 올
건립아파트가 2만5,000가구를 넘을 전망이다.

우성건설은 이와함께 올하반기 수주목표를 8,099억원으로 책정했다.

분야별로는 주택부문이 6,179억원,건축및 토목부문이 각각 800억원,해외부
문이 320억원등이다.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