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년 주택개량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신공덕구역(마포구 신공덕동 20
의1일대)1만여평이 재개발돼 1천1백22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이중 3백35가
구가 일반분양된다.
마포구는 9일 불량.노후주택 4백여동이 밀집한 신공덕구역의 삼성아파트 조
합설립 및 사업시행인가를 내줘 지상 9~23층의 아파트 9개동을 건설키로 했
다.

신공덕 삼성아파트는 <>25평형 2백54가구중 1백50가구 <>33평형 2백94가구
중 75가구 <>43평형 2백22가구중 1백10가구가 일반분양되며 14평형 3백52가
구는 세입자용으로 임대된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구역내 건물소유자로 구성된 조합이 사업시행자가 돼
내년 3월까지 택지를 조성, 시공자 삼성건설이 내년 상반기중으로 착공해
99년 5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 송진흡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