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전남도는 사업실적이 전무하거나 미비한 20개 주택건설업
체에 대한 등록을 취소하거나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7일 전남도는 도내에 등록된 주택건설사업자 93개 업체가운데 최근 2년간
영업실적이 전혀없는 나주시의 삼학산업등 4개업체를 등록 말소시켰다.

또 영업실적이 20가구 미만이거나 사업계획을 제출하지 않은 여수시의
태창건설등 16개업체에 대해서는 최고 6개월에서 최저 1개월까지의 영업
정지처분을 내렸다.

이에따라 전남도내 주택건설사업자는 89개 업체로 줄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