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대전의 우드랜드(대표 김종화)가 계룡신도시에 대단위
통나무 주택단지를 조성한다.

우드랜드는 30일 계룡신도시로 건설되는 충남 논산군 두계면 두계리
산23의1 6천4백여평의 부지에 통나무및 목조주택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1차로 3천5백평의 부지에 12채의 주택을 짓기로하고 이곳에 지어질
주택은 주문자들에게 원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주택의 통나무및 목조재료는 미국및 캐나다산 최고급이고 싱크대
욕조 홈오토등 각종 내부시설은 주문자의 의사에 따라 시설해줄 계획이다.

이곳에 지어질 주택은 방4-5개를 갖춘 2층규모로 부지 2백10-2백30평,
건평은 52-70평규모로 다양하다.

공급가격은 목조주택 2억1천만-2억5천만원,통나무주택 2억6천만원-3억4천
만원선인데 매입자의 주문이 많을 경우 공급가격은 높아질 수 있다.

단지내에 골프연습장 테니스코트 농구장 산림욕및 조깅코스가 부대시설로
마련되고 벽난로용 땔감과 장식용 목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함께 2차지구 8백평에는 오는 96년에 30-40평규모의 목조빌라 18가구를
공급하고 3차지구 1천평에는 97년에 목조상가를 지어 임대할 계획이다.

이 주택단지는 계룡신도시 두계역세권과 인접하고 주변이 근린공원과 도시
자연공원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는데다 교통여건도 좋아
30분이면 대전중심지까지 접근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