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와 한강시민공원을 마주보고 있는 강서구 방화동 삼익아파트는
지난해 9월 입주를 시작해 12월초 완료했다.

이 아파트는 37평형 208가구,48평형 202가구등 모두 410가구의 중규모
단지로 전용면적 37평형이상 대형 평형으로 이루어진게 특징이다.

현재 전매금지기간에 해당돼 매물은 거의 없는 편이나 아파트시세는
37평형이 2억1,000만~2억2,000만원,48평형이 2억7,000만~2억8,000만원
선에서 형성돼 있다.

이는 지난 92년 11월 분양당시 37평형이 1억3,022만원(채권상한액
5,035만원),48평형이 1억7,2100만원( 7,759만원)인것을 감안하면
입주자가 큰 평형을 배정받을수록 유리하다는 것을 입증해 주고 있다.

전세는 매매가의 35~40% 수준을 보이고 있다.

37평형이 8,000만~8,500만원,48평형이 9,000만~1억원선으로 이달 중순
께부터는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게 현지 부동산중개업소들의 전망이다.

단지내 상가는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지어졌는데 지하1층은 124평,
지상1~지상2층은 140평으로 구성돼 있다.

상가는 93년 11월 분양당시 평당 1,200만~1,500만원선에서 분양됐는데
현재 최요지인 지상1층에 자리잡고 있는 10평짜리 점포의 경우 2억원선
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보증금 5,000만원 월 120만원에 임대되고
있다.

입점상가는 약국 슈퍼 제과점 정육점 미용실 부동산중개업소등으로
아파트단지내 상가에서 흔히 볼수있는 업종들이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는 "이 단지가 중규모 아파트단지이기 때문에
이곳의 단지내 상가도 한정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적인
근거리상권을 형성할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입주자들이 중대형 평형에 살고있는 중산층들이라 이들의
기호를 반영할수 있는 업종은 근거리상권의 한계를 벗어나 호황을
누릴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아파트단지는 분양당시 채권상한액이 최고 7,760만원에 이르는등
입지여건이 좋다.

올림픽대로로 이어지는 순환도로가 인접해 여의도,강북,강남,잠실
방면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또 공항로,양천길,개화동길이 확장되고 있고 오는 97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이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하게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주거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방화지구내 한강시민공원등 모두 8개의 대단위 공원녹지가 조성돼
있으며 개화산이 이 지역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신선한 공기를
마실수 있다.

또 정곡국교,방화중고,삼정중고,공항고,한서고,강서공고등 각급
학교들이 주변에 있어 교육여건도 괜찮다.

이와함께 이 지역이 인천 부천 김포와도 가깝고 개발여지가 많아
수도권이 팽창할수록 개발이익을 많이 누릴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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