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3일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된 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과 신공덕
동 하월곡동일부지역을 주택개량재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서울 쌍문동 713일대,부산 수정동 564일대,대구시 신천3동 774일대,원주
시 봉산1동 1060일대등 전국 16곳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했다.

서울 옥수 258일대 재개발지구는 대상 면적을 2천8백47평 추가고시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재개발지구는 모두 5만2천여평으로 서울시장의 사업계획
결정및 사업시행인가등을 거쳐 모두 6천3백88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된다.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곳은 모두 15만4천여평으로 앞으로 이들 지구에
대해선 관할시장이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지구중 서울 쌍문 1지구,인천의 삼화제분 옆 지구,구리시 수택지구등
3곳은 공동주택건설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나머지 13곳의 주거환경개선지
구는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