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오는 13일부터 고양 일산동에서 분양하는 4백96가구 아파트는
서울까지 쉽게 갈수있는 교통여건을 갖춘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산신도시및 중산지구 탄현지구 사이에 위치한 이 아파트에서 불과 7백m
거리에 있는 경의선 일산역을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45분 걸린다.

입주시점인 오는 97년까지는 경의선이 복선전철화될 예정이어서 현재
약30분 간격으로 있는 기차 배차시간은 훨씬 빨라질 전망이다.

대부분 4-8차선인 인근 도로교통도 원활한 편이어서 고양사거리와 원흥동을
거쳐 서울 구파발로 가거나 용두동을 지나 서울 갈현동으로 30분이면 갈수
있다.

또 토당동을 거쳐 서울 수색동으로 들어가거나 강변도로를 이용, 강남북
주용지역으로 쉽게 갈수 있다.

이와함께 오는 3-4월경 신행주대교(4차선)가 개통될 예정이고 이 일대를
지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입주시점에 완공될 계획이어서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내 휴식공간과 녹지공간도 풍부한 편이다.

쌍용건설은 단지내에 구릉을 만들고 이 구릉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1층 전가구에는 발코니와 바로 이어지는 정원이 조성되고 단지 출입구
부근에는 관상수로 단장된 대화의 광장이 만들어진다.

이밖에 방범용 적외선감지기를 비롯 위성방송시스템 등 각종 첨단기기가
설치된다.

편익시설로는 인접한 일산신도시내에 백화점 병원 문화센터등이 있으며
인근유원지로는 장흥 일영 송추등이, 골프장으로는 서서울CC와 올림픽CC가
있다.

15-27층 4개동으로 지어질 이 아파트의 평형별가구수는 21평형이 60가구,
25평형이 1백40가구, 33평형이 2백96가구이며 이중 21평형 전가구수와
25평형 1백35가구는 국민주택이다.

분양가격은 21평형이 5천3백69만원, 25평형이 6천9백68만원, 33평이 1억
1백9만원(9%옵션기준)이다.

(0344)970-8318-9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