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 교문2지구 대우.동양고속아파트는 교문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된 아파트로 지난달초부터 입주가 시작돼 14일현재 90%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이 아파트는 24평형 2백64가구, 33평형 1백96가구, 38평형 68가구, 50평형
1백52가구 등 모두 6백80가구로 중규모단지이다.

아파트매매시세는 24평형이 8천만원-8천5백만원, 33평형이 1억2천만원-
1억3천만원, 38평형이 1억4천만원-1억5천만원, 50평형이 1억8천만원-
1억9천만원에 형성돼 있다.

이같은 시세는 지난 92년 당시 분양가격에 비해 70%-80%정도 비싼 수준
이다.

전세는 24평형이 4천5백만원, 33평형 5천5백만원-6천만원, 38평형이
6천5백만원, 50평형이 7천만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단지내상가에 입주한 크로바부동산중개업소는 "입주가 진행되면서 아파트
매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며 "특히 전세는 소형평수의 경우 물건이 없어서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지어진 단지내상가는 모두 27개점포이며 이중 약국등
3개점포만을 제외한 24개점포의 입주가 끝난 상태이다.

이들 점포중 대종을 이루는 분양면적 9.5평(전용 7.2평) 점포는 목좋은
1층의 경우 매매가격이 최고 2억원선이며 임대시세는 보증금 5천만원에
월임대가 1백40만원-1백50만원선이다.

상가시세가 입주초기임에도 불구, 신도시 주요단지와 맞먹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구리시내에 대단위 유통시설이 없는데다 이 일대의
유일한 재래시장인 구리시장이 4km이상 떨어져 있어 이용하기가 불편하기
때문이라는게 현지 부동산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곳에는 15개에 가까운 서울시내버스및 시외버스노선이 있어 서울 천호동
이나 지하철2호선 강변역까지 20분-30분, 청량리 경동시장까지는 30분이면
갈수 있다.

또 불과 5분이면 구리-판교간 고속도로로 진입할수 있어 강남 주요지역으로
30분 정도면 도달할수 있고 단지와 7백여m 떨어진 경춘국도를 이용, 춘천
방향으로 이어진 각종 유원지에 쉽게 도착할수 있다.

단지 바로앞에 백문국교와 백문중학교가 있고 인근에 11개의 국민학교와
8개의 중.고교가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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