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단구동,관설동일원의 원주단관 택지사업지구에서 내년 상반기중
4천6백50여가구가 분양된다.

토지개발공사 강원지사는 12일 11필지 20만1천4백20 의 전체 아파트건설용
중 3필지를 5만5천1백98 를 제외한 14만6천2백22 를 대림산업 코오롱건설등
8개사에 공급했다.

또 이달말까지 나머지 3필지에 대해서도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와 한국주택
협회의 추천을 받아 업체에 매각키로 했다.

이에따라 원주단관지구의 공동주택지를 공급받는 11개업체는 내년 상반기
부터 23-41평형 아파트 4천6백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하게 된다.

이를 규모별로 보면 23평형이 6개필지 10만5백59 로 2천8백가구,30평형이
2필지 4만3천7백97 로 9백44가구,41평형이 5만7천64 로 9백6가구이며
용적율은 모두 2백20%를 적용받는다.

한편 토지개발공사 강원지사는 내년 10월께부터 26만3천5백여 의 단독주택
지를 일반에 공급하며 오는 97년 12월께 원주단관지구의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