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개발재건축지구에서 조합내분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곳이
늘어나면서 하루에 수천만원의 이자를 부담하는 곳이 나오고있다는
후문.

재개발 재건축컨설팅업계의 한관계자는"조합집행부에 대한 불신이나
관리처분의 지연으로 서대문구의 M재건축, O재개발지역등에서는 차입금
등에 대한 이자로 하루에 1천만원씩이상의 이자손실을 입고있다"고 전언.

이 관계자는"재개발 재건축이 지연되면 지연될수록 시공회사로부터 빌린
차입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비용으로 조합원들이 손해를 본다"면서 "그러나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