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모두 3차례에 걸쳐 전국 규모의 부동산
투기 종합세무조사를 실시,1천4백20명으로부터 양도소득세 등 1천6백8억원
을 추징했다고 2일 발표했다.

국세청은 금융실명제 실시로 음성자금이 제도금융권을 이탈,부동산 시장
으로 유입돼 투기가 재현될 소지가 높다고 보고 실명제 실시 직후 지방청
에 54개반 2백98명,일선세무서에 3백50개반 7백명 등 모두 4백4개반 9백
98명의 부동산 투기대책반을 신설,강도높은 투기조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