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능곡지구에서 6천여가구의 아파트가 일제히 분양된다. 19일 주
공과 주택업계에 따르면 고양시 일대 6개 택지개발지구 중 마지막 남은 능곡
지구에서 8월 말께 주공아파트 2천가구가 첫 분양되는데 이어 9월 말께는 중
대형 민영아파트 2천6백여가구가 한꺼번에 쏟아질 예정이다.

주공아파트는 전체 예정분 1만6천여가구 가운데 1차분으로 다음달중 *공공
임대 5백4가구 *공공분양 1천9백86가구 *근로복지 4백30가구등 모두 2천9백
20가구가 분양대상이다.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분양아파트는 16평형(전용 12평) 1백
78가구,20~22평형(전용 15평) 3백66가구 24~27평형(18평) 1천4백42가구로 평
당분양가는 2백3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근로복지아파트의 경우 20~22평형(15평) 80가구,24~27평형(18평) 4백30가구
로 모두 공공분양아파트와 혼합단지로 건설되며 공공임대는 16평형(12평) 1
백78가구,17평형 (12평) 3백26가구다.

주공아파트 2차분양은 10월로 예정돼 있다.또 9월 중순께 분양 예정인 민영
아파트는 *대우,코오롱건설(7블록)이 38평형 4백16가구,49평형 4백64가구등
8백80가구 *일신건영,용마건설(10블록)이 37평형 5백가구,48평형 4백20가구
등 9백20가구 *동신주택,효성중공업,화성산업(11블록)이 38평형 2백22가구
*45평형 5백76가구등 7백98가구로 3개블록 2천5백98가구가 동시 분양될 예정
이다.

이들 민영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평균 2백75만~2백80만원선으로 예정돼 있
으며 9월10일께 모델하우스를 선보인 뒤 중순께부터 본격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