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에 전국적으로 모두 6만1백84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27일 주택협회와 주공등에 따르면 6월중 서울에선 민간과 주공아파트를
합쳐 4천7백2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또 경기도에선 1만1천2백54가구,
인천에선 3천4백53가구의 민영및 주공아파트가 각각 공급된다.

이들 수도권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1만9천4백27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약 32%에 이른다.

부산의 경우 대형업체들이 3천6백57가구, 중소업체가 6백60가구, 주공이
2천5백59가구등 모두 6천8백76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구에선 3천96가구, 광주에선 4천4백13가구의 아파트가 각각 공급된다

내달에 현대건설 삼성건설 우성건설등 대형주택업체들이 6대도시밖 지방의
공급물량을 보면 경상남도 5천7천49가구, 충청남도 3천3백32가구, 전라남도
3천18가구, 강원도 2천8백65가구등으로 조사됐다.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의 경우 현대건설이 둔촌동에서 75가구의
재건축아파트를, 대우는 독산동에서 연립 48가구를, 현대산업개발은
갈현동에서 2백78가구를 각각 분양하는등 대형주택업체들의 분양물량이
2천9백77가구에 달한다.

중소주택업체가운데는 대성산업이 성동구 마장동에서 3백14가구를 공급
하고 주공은 서울 등촌동에서 공공임대주택(16-19평형) 5백5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경우 동아건설이 의정부 정암지구에서 1천4백98가구, 우성건설이
남양주 도곡리에서 1천3백88가구를 공급하는등 대형주택업체의 분양가구수가
5천5백33가구에 달한다.

중소업체들중에선 동진주택(고양시 토당동 6백49가구) 풍성주택(수원시
연무동 3백16가구) 한일종합건설(평택군 갈곳리 4백90가구) 현광종합건설
(이천군 마암리1백34가구) 신안종합건설(분당 70가구)등이 모두 2천1백
62가구를 경기지역에서 분양할 계획이다.

주공은분당신도시에서 영구임대 2천6백70가구, 부천중동에서 9백25가구
(영구임대)를 각각 공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