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준농림지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수도권 준농림지 값이 큰 폭
으로 오르고 있다.

23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준농림지에 사실상 주택은 물론 아파트 공장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설수 있게 됨에 따라 용인군 수지면과 기흥읍, 남양주군
진접읍, 이천군 이천읍 등 입지여건이 좋은 수도권 지역의 준농림지의 땅값
이 한달동안 최고 2배까지 오르고 있다.

분당신도시 맞은편에 위치한 용인군 수지면의 경우 준농림지의 땅값이 지난
4월초 평당 70만~90만원에서 현재는 1백80만원대로 한달여동안 2배나 올랐다
토지개발공사가 개발중인 영덕.영통택지지구 인근인 용인군 기흥읍 일대 준
농림지의 땅값도 현재 지역에 따라 80만~1백40만원 선으로 지난달초의 40만~
70만원에 비해 50% 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