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를 건설하면서 육지로 편입된 경기도 파주군 교하면 문막제 일대 약
42만평의 한강 하천부지가 공단으로 조성된다.

토개공은 21일 일산신도시의 자족기능을 살리기위해 지난달 건설부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은 파주 교하의 문발하천부지를 공장용지로 개발키로 확정했
다. 토개공은 이같은 방침아래 이달중 건설부에 공업단지로의 지구지정을 건
의할 계획인데 하천부지가 좁은 점을 감안 인근부지를 매입해 공단을 1백만
평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있다.
토개공이 파주에 공단을 조성키로한 것은 파주군이 제한정비권역에서 성장
관리권역으로 편입된데 이어 최근 군사보호구역에서도 완전 해제돼 중소기
업체들의 공장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거기다가 교하면이 일
산신도시와 불과 10키로미터정도 거리에 있어 일산신도시의 자족기능확보에
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평가때문이라고 토개공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