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광주 평동과 천안에 각각 20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외국인전용공단
의 임대 및 분양가격을 파격적으로 낮게 책정할 방침이다.

12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광주 평동공단의 경우 연간 임대료를 평당 3천
5백원선으로 책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천안공단도 임대부지의 경우
평당 연간 임대료를 5천원 정도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외국인 전용공단은 광주평동과 천안에 각각 20만평 규모로 조성돼 이중 10
만평은 분양, 10만평은 10년단위로 장기 임대할 계획이다.

외국인전용공단의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정부는 외국기업의 투
자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분양가도 인근 다른 공단에 비해 파격적으로 싸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