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주택전세가격과 서울및 수도권의 아파트매매가격이 두달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은행은 10일 "2월중 도시주택가격동향"을 통해 전국주택전세가격지
수가 113. 1(90년말 100기준)로 전월대비 0.6%,전년동월대비 1.7% 각각
높아져 지난 1월에 이어 두달째 오름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주택은행은 이사철과 입학철등 계절적현상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고 설명
했다. 전국주택매매가격지수는 91.9로 전월의 91.8과 비슷,전국주택가
격은 별다른 변동이 없었으나 서울아파트매매가격은 올랐다.
서울지역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2월중 전월대비 0. 6% 높아졌다.
1월에는 0. 2% 상승했었다.
주택은행은 일반경기가 회복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실수요자중심으로
주택구입문의가 늘었고 계절적주택수요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가격조사는 전국39개도시에서 4천1백19주택을 골라 실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