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가격이 올해부터는 하락
세를 멈추고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투자가 활성화되는 등 부동산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국토개발연구원이 내놓은 "94년 부동산경기 전망"에 따르면 올
해 부동산 시장은 금융실명제 정착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힘입어 실명화
된 여유자금이 점차 유입되는 한편 가격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개발연구원은 특히 올해부터는 부동산 상품의 유형에 따라 "묻어
두기식" 투자보다는 임대료 수입이나 이용 및 개발 가능성이 충분하여
꾸준히 과실을 거둘 수있는 부동산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앞으로의 부동산시장은 과거와 같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검은
돈''의 유입으로 인한 단기폭등이나 투기성향의 거래는 사라지는 대신 부
동산 투자의 대중화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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