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시는 차량의 도심지진입을 억제하고 교통난해소차원
에서 내년말까지 시경계지역과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총13개소에 4천8백여면
의 주차장을 확보한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급증하는 차량진입을 억제해 도심교통난을 해소하고
도심주차난 완화 목적으로 녹산등 시경계지역에 1단계게이트를,부산대전철역
등 지하철 역세권주변에 2단계 게이트를 설치하는등 총13개소에 총사업비
2백61억7천여만원을 들여 4천8백57면의 주차장을 확보한다.

시는 1단계 게이트로 시경계지역 6개소에 1백32억4천만원으로
2천3백27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시로 진입하는 차량을 흡수할 계획이다.

경남 진입로인 녹산에 3백면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할 예정으로 후보지를
물색중이며 지하철1호선과 2호선 종착역인 노포동과 호포역에 각각
3백50면과 6백면의 역세권주자장을 내년말 완공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밖에 3백47면규모의 구서인터체인지 주차장은 오는5월 완공될 예정이며
대저지역 주차장도 오는7월 공용개시를 목표로 위치선정중이다.

차량의 도심진입을 억제할 2단계 게이트는 대중교통수단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하철을 중심으로 건설되며 7개소에 총사업비 1백29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2천5백30면이 건설된다.

부산교통공단이 시행할 7백51면규모의 사상역 역세권주차장은 지하에
40억3천만원을 들여 내년말 완공될 예정이며 구포교고수부지는
국토관리청허가가 나는대로 3백면규모로 건설될 계획이다.

이밖에 수영로 진입차량을 억제할 올림픽동산 4백42면 건설에 5억원이
투자되며 신평차량기지,온천장역,부산대역등에도 역세권 주차장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