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하락세를 보여온 땅값이 경기회복과 통화량 증대및 물가상승분
위기 등에 편승, 올 하반기부터는 상승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
로 예측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땅값 상승 가능성에 대비, 토지투기를 근본적으로 차단
할 수 있는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건설부에 따르면 전국 땅값은 지난 92년 2.4분기를 고비로 떨어지
기 시작,지금까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경기회복 등에 영향받아 올
하반기부터는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땅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금융실명거래제 이후 통화공급이
확대되고있고 경기회복및 재벌기업에 대한 토지취득제한 해제로 기업들
의 토지수요가 늘어날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