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하기 딱 좋은 6월,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전시회 추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요즘,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으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전시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운 미술 작품을 관람하면서 아이 창의력은 물론 공감대 형성과 감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

이번 주말, 아이들과 의미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양한 주제와 볼거리가 가득한 전시회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꼬마 화가가 상상하는 푸른 바다 속 세상 – 아토팜, 제2회 그린그림대회 수상작품전



네오팜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 친환경 캠페인 ‘아이러브그린’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2회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의 전시회를 진행한다. 올해 제2회를 맞이한 아토팜의 ‘그린 그림대회’는 ‘푸른 바다 속 친구들의 세상’을 주제로,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을 포함해 총 2,887건의 작품이 공모되는 등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은 오는 29일까지 중랑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그린 그림대회 수상작품전’을 통해 전시되며, 아토팜의 ‘아이 러브 그린’ 공식 인스타그램(@atopalm_i_love_green) 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린그림대회 수상작품전 현장에서는 수상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이 직접 색칠 도구를 활용해 벽면에 그려진 아토팜의 캐릭터와 제품을 색칠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으며, 귀여운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만날 수 있다. 또 아토팜의 제품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전시를 몸소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수상작품전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방문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베스트셀러 ‘탑투토 워시’가 담긴 체험 키트가 증정된다.

어린이를 위한 예술 워크숍 - 샌드캐슬, 꿈의 건축



세종문화회관은 9월 12일까지 북서울 꿈의 숲 상상 톡톡 미술관에서 파리 퐁피두센터의 어린이 예술교육 워크숍 ‘샌드캐슬, 꿈의 건축’을 개최한다. 퐁피두센터의 어린이 예술프로그램은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퐁피두센터가 함께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건축과 미술, 디자인 등을 기반으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예술 프로그램이다. 샌드아트 세계 챔피언 ‘데일 머독’이 퐁피두센터와 함께 구상한 ‘샌드캐슬, 꿈의 건축’은 협동정신을 장려하는 건축과 도시 건설이라는 컨셉으로 모래 도시를 건설하는 체험형 워크숍이다.

퐁피두센터는 연간 500만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현대미술의 본거지로, 건축가 렌조 피아노와 리처드 로저스가 설계한 건물의 외관이 상징하는 독창성만큼이나 창조적인 예술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왔다. 이번 퐁피두센터 어린이 예술 워크숍은 ‘샌드캐슬, 꿈의 건축’을 포함한 총 2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두 번째 프로그램은 9월에 예정하고 있다.

‘샌드캐슬, 꿈의 건축’은 10시를 시작으로 총 5타임의 회차로 진행하며 1회차 당 소요시간은 75분이다. 예매는 네이버예약으로 가능하며, 보호자 1인 이상 동반이 필수로 5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역사 문화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 증진 -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상설전시, 아하! 발견과 공감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상설전시 ‘아하! 발견과 공감’은 어린이들이 역사 문화에 호기심을 갖고 관찰, 탐구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창의적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총 3부로 제 1부 “새롭게 관찰해요”, 제 2부 “다르게 생각해요”, 제3부 “마음을 나누어요”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33종의 체험 전시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제 1부 ‘새롭게 관찰해요’에서는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그 결과로 얻어진 지식과 문화유산을 살펴본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기마 인물형 토기(국보)’를 형상화한 대형 구조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기마인물형 토기는 2층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이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2부 ‘다르게 생각해요’에서는 일상의 변화를 가져온 에너지와 신소재의 역사가 펼쳐진다. ‘자연의 에너지, 불’은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존재로 발달할 수 있게 해 준 불의 발견과 이용에 대한 전시다. 제3부 ‘마음을 나누어요’에서는 다양한 언어와 문자, 교통 및 통신수단의 변화와 발전을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소통하고 공감하며 문화를 일궈냈는지 알아본다.

한편, 어린이박물관은 온라인으로 예약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