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세트 예약판매매출이 본 판매보다 많이 나온다고??
롯데마트가 12월 9일(목)부터 22년 1월 19일(수)까지 전 점에서 2022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해 신선과 가공, 생활용품 등 364 품목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사전예약판매는 지난해 시작일(12월24일)보다 15일 가량 앞당겨졌으며, 설 당일을 기준으로 비교해봐도 4일 먼저 시작된다. 이처럼 유통업체가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기간을 앞당기는 이유는 해당 기간 동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최근 3년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 기간 동안의 매출과 본 판매기간동의 매출을 비교해보면, 2019년 39.7%였던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의 매출 구성비가 2021년에는 51.9%로 12.2% 증가했다.

2021년의 설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증가하면서 미리 구매 후 지정된 날짜에 선물을 배송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도 이와 같은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표1. 롯데마트의 3년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vs 본 판매 비중]

과거 대형마트에서의 사전 예약판매는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량 구매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이제는 일반 고객들도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리 구매할 수 있는 기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마트에서 사전예약 기간동안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행사 카드(롯데, 비씨, KB국민, 신한 등)로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및 특정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한편,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롯데온(ON)에서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한정 수량 준비해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최상위 등급의 친환경 한우인 투뿔 넘버나인 등급을 선별해 제작한 '무항생제 지리산 순우한 한우 1++ No.9 세트'와, 대한민국의 0.1%의 희소성을 가지고 있는 '호반칡소', 'ASC인증 자이언트 전복세트' 등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기간 동안의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혜택을 준비한 만큼 소중한 분을 위한 선물세트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