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 아시아교육협회와 MOU 체결 … 메타버스 콘텐츠 강화 행보
메타버스 플랫폼 내 가상교육 공간에서 세계시민의 개념과 지식 전달 … 환경, 보건 교육 콘텐츠 포함
메타버스 공간 활용해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력할 것
NHN에듀는 내년 상반기 새로운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다방면의 협력을 기획 중이다. 이번 MOU 체결은 교육혁신사업을 추진해 온 아시아교육협회와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첨단 기술이 그려낼 미래 교육 가치를 함께 만든다는 목표로 체결되었다.
MOU 체결로 아시아교육협회는 NHN에듀의 메타버스 플랫폼 내 가상교육 공간을 유치하고,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콘텐츠는 아시아교육협회의 모토인 HTHT(High Touch High Tech)가 주축이 되어 개발· 보급된다. 아시아교육협회는 교육 분야에 있어 메타버스, AI(인공지능) 등 신기술 활용으로 학생들의 인지역량 뿐만 아니라 창의력, 인성 등 사회정서적 역량을 높이는 학습모델인 하이터치 하이테크를 달성하고자 한다.
대상은 초·중학생부터 시작해 고등교육 및 해외를 타겟으로 글로벌 교육까지 고려 중이다. 콘텐츠 주제는 기후변화 등에 관한 환경교육, 펜데믹 관련 보건교육, 민주시민과 세계시민의 소양을 기르는 교육 등 미래를 살아갈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필수 역량과 자세를 다룬다. 향후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협력사업 범위를 확대하며 기존 비대면 수업의 한계로 지적됐던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여원동 NHN에듀 대표이사는 “교육계 혁신을 일궈온 아시아교육협회와의 이번 MOU 체결은 메타버스 플랫폼이 지향할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며 “메타버스 가상 교실을 통해 달성할 HTHT 교육 콘텐츠의 모습이 궁금하고 다양한 주제로 확장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호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최근 비대면 현장 교육으로 자리잡고 있는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에 현실 세계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낼 수 있도록 설계된 HTHT 교육방식을 도입할 것”이라며, “특히 세계시민교육이라는 콘텐츠는 ‘교육 자체’의 의미에 대한 근본적 재성찰이 이루어지고 있는 오늘날에 가장 시의적절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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