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티비(TV), 12일 로드FC와 종합 격투기 대회 'ARC 005' 개최
아프리카TV와 로드FC가 공동 개최하는 종합 격투기 대회 ‘ARC’의 다섯 번째 대회가 개최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2일(토) 오후 7시 아프리카TV와 로드FC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종합격투기 대회 'ARC(AfreecaTV Road Championship, 이하 ARC) 005' 대회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RC는 지난해 5월 첫 대회 'ARC 001'을 시작으로 4번의 대회가 개최됐으며, 현재까지 생방송 총 누적 시청자 수 36만 명, 경기 다시 보기 및 하이라이트 등의 VOD 조회 수는 148만 회를 넘기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ARC는 기존 격투기 대회보다 빠르고 박진감 있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3분 3라운드, 30초 스탠딩(그라운드 제한), 30초 피니쉬 보너스 적용 등 ‘333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총 8경기 16명의 파이터들이 출전해 치열한 난타전을 펼치며 기량을 겨룬다.

ARC 005의 메인 이벤트는 Mnet ‘고등래퍼4’에 출신의 래퍼이자 ARC 4연승을 노리는 ‘초특급 신인’ 이정현(19, 싸비MMA)과 로드FC 센트럴리그 출신의 ‘BJ발대포뿌사리’ 조민수(22, 병점MMA)의 -60kg 계약 체중 경기다.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타격이 일품인 이정현과 탄탄한 그라운드 기술에 타격 능력까지 겸비한 조민수가 맞붙어 최상의 타격전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정현은 이번 ARC 005 개최와 함께 첫 앨범을 발매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코메인 이벤트는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36, 로드짐 로데오)과 입식 격투기 선수 출신 류기훈(26, 오스타짐)의 무제한급 경기다. 두 선수 모두 타격을 즐기는 선수들로, 무제한급 특유의 파워 넘치는 타격전이 기대된다.

스페셜 매치도 진행된다. 유도선수 출신으로 아프리카TV에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BJ거제폭격기’ 김영환(33, 아프리카TV)과 축구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종합격투기선수로 전향해 현역 프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배동현(36, 팀 피니쉬)이 맞붙는다. 종목은 종합격투기가 아닌 유도이며 경기는 5분 1라운드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아프리카TV와 로드FC가 함께 개최하는 ARC를 통해 침체된 격투기 시장의 분위기를 살리고 선수와 팬들이 함께 격투기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종합 격투 스포츠의 발전과 선수와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RC 005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격투기중립(https://bj.afreecatv.com/afmma), 로드FC공식(https://bj.afreecatv.com/roadfc999)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중계진으로 채민준 캐스터와 함께 로드FC 김대환 대표,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경력의 이윤준 선수가 해설로 참여한다.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발열 체크, 출입 명부 작성, 손 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 및 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