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과 생분해성 플라스틱(PBAT) 시장 진출 및
독자 기술로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개발 성공, 하반기 상업화 계획
양 사가 원료 공급, 생산, 판매 등 전 부문에 걸쳐

코오롱인더스트리, 
생분해성(썩는) 플라스틱으로 친환경 소재 시장 공략

코오롱(32,600 +1.72%)인더스트리(대표이사 장희구)가 SK종합화학과 손을 잡고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7일 SK종합화학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시장 진출 및 선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PBAT는 사용 후 땅에 매립하면 제품의 90% 이상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첨단 소재다. 주로 재활용이 어려운 농업용 비닐, 일회용 봉투 등에 적용되며 제품의 특성이 유연하고 다른 플라스틱 제품과 쉽게 혼용되는 등 가공성이 매우 높아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종합화학은 지난해부터 PBAT 공동 개발을 진행해왔다. 올 상반기 중 시제품 생산과 제품 인증, 공동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제품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폴리에스테르(Polyester)계 소재 개발과 설비 운영 있어 국내 최고의 공정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PBAT 제품 개발과 생산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됐다. 공동 개발에 나선 SK종합화학은 PBAT의 주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후공정을 담당하게 돼 양 사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양 사는 2023년 PBAT 생산규모를 연산 5만톤까지 늘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두 회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기로 친환경 화학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리사이클링 제품에 적용하는 협력 모델이나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제품들까지도 생분해 소재를 접목하는 등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최근 국내에서도 환경부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BAT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대표는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분해되는 플라스틱 신제품을 개발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양 사가 협업해 진출하는 PBAT사업은 ESG경영의 일환이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내일을 열어가는 친환경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1년 현재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에 필수적인 수분제어장치를 개발해 양산을 시작했고 2021년 고분자전해질막인 PEM 양산체제를 갖추고 막전극접합체 MEA 개발까지 나서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2019년 한국의류섬유재활용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운 친환경 PET 분해공법을 개발해 기존 공정 대비 에너지 소모량, CO2 배출량을 30% 이상 줄여 나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은 2023년까지 코오롱스포츠 전 상품의 50%까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예정이며,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인 래;코드(RE;CODE)를 중심으로 폐의류나 군용품, 산업소재를 재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 시켜 패션 이상의 가치와 문화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있다.

뉴스제공=코오롱,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