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티비(TV)-로드FC, 종합 격투기 대회 'ARC 004' 3월 27일 개최
아프리카TV와 로드FC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종합 격투기 대회 'ARC'가 다시 돌아왔다.

아프리카TV는 오는 27일(토) 저녁 7시 아프리카TV와 로드FC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종합격투기 대회 'ARC(AfreecaTV Road Championship, 이하 ARC) 004' 대회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RC는 지난해 5월 23일 첫 대회 'ARC 001'을 시작해 3번의 대회를 개최했으며, 현재까지 생방송 총 누적 시청자 수 26만 명, 경시 다시 보기 및 하이라이트 등의 VOD 조회 수는 57만 회를 넘기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ARC 004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흑곰' 박정교와 '코리안 마우이' 오일학의 95kg 계약 체중 경기다. 특히, 두 파이터 모두 난타전을 즐긴다는 공통점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화끈한 명승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메인 이벤트는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과 우슈 세계 챔피언이자 '맞짱의 신' 우승자 박승모의 경기다. 난딘에르덴은 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MFC(Mongol Fighting Championship) 경기를 포함해 최근 다섯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맞서는 박승모도 MMA 데뷔 전에서 이성수를 꺾으며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어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고등래퍼4'에 출연해 주목 받고 있는 이정현도 동갑내기인 박진우(19, 팀피니쉬)를 상대로 ARC 3연승에 도전한다. 특히, 이정현은 수준급 랩 실력뿐 아니라, 지난 ARC 001, 002에서도 선배들을 차례로 꺾고 승리한 바 있어, 격투기 분야에서도 초특급 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맞짱의 신' 준우승자 신윤서(18, 남양주 팀파이터)와 킥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 오두석(38, 5STAR GYM)의 대결, '꽃미남 파이터' 김산(20, 최정규MMA)과 베테랑 파이터 여제우(30, 쎈짐), 일본 슛복싱 챔피언 블렛 친군(25, 친군 팀)과 '겁 없는 녀석들' 출신 양지호(24, 로드짐 로데오)의 경기도 준비됐다.

ARC 004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격투기중립(https://bj.afreecatv.com/afmma), 로드FC공식(https://bj.afreecatv.com/roadfc999)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중계진으로 김철민 캐스터와 함께 로드FC 김대환 대표,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경력의 권아솔 선수가 해설로 참여한다.

아프리카TV 콘텐츠&커뮤니티사업본부 장혜원 본부장은 "ARC는 기존 격투기 대회들과는 달리 그라운드 30초 제한, 3분 3라운드 등 '333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더 빠르고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약 5개월 만에 다시 찾아온 이번 ARC 004를 통해 국내 격투기 팬들과 유저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라며,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종합 격투 스포츠의 발전과 생태계를 구축하고 격투기 선수와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발열 체크, 출입 명부 작성, 손 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 및 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