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등 일부 단체의 포스코 임직원들 상대 자본시장법위반 고발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우선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히고자 함.

'20년 3월경 임원들의 주식매입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됨으로써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국내 주요기업 임원들의 책임 경영을 위한 자기회사 주식 매입 발표가 이어졌고, 당사 주가도 연초 대비 최대 42%가 급락하게 되어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보여주기 위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주식을 매입한 것임.

또한 주가 저평가 해소 목적으로 장기 기관투자가들이 자사주 매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기도 하여, 과도한 주가급락에 따라 4월 10일 긴급하게 임시이사회에 부의되어 최종 결정된 사안임.

당사 임원들의 주식매입 시점에서 자사주 매입에 대한 구체적인 의사결정은 전혀 이루어진 바 없으며, 해당 정보를 전달받은 바도 없으므로, 임원들의 회사 주식매입과 회사의 자사주 매입은 서로 전혀 관계가 없을 뿐 아니라, 당사 임원들은 당시 매입한 주식을 현재까지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상황임.

당사 임원들은 향후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생각이며, 신속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입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