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복지재단,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식사 및 위생키트 지원
BGF복지재단이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과 손잡고 2월 한 달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평일 식사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저소득가정 아동들은 학기 중 제공되는 급식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지만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에는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웠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아동돌봄시설들이 긴급 운영에 돌입하고 가정마다 경제적 어려움이 더 커지면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이 예년보다 더 많이 늘어나고 있다.

BGF복지재단은 이러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월 한 달간 아이들의 따뜻한 평일 한 끼를 책임진다.

지원 대상은 교육지원청과 강서·양천구 소재의 초등학교에서 선정한 법정 저소득가정, 한부모 및 조손가정과 사각지대에서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생 50여 명으로 이들에게는 20종의 다양한 컵밥 1,000끼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물품은 지역 내 거점 초등학교로 전달되고 교육지원청은 담당 교육복지전문가가 직접 거주지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식사를 전달하도록 하여 아동들의 건강상태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BGF복지재단은 교육지원청과 식사 지원 사업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꾸준히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BGF복지재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발생된 급식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 식사 지원 활동을 펼쳤고, 온라인 푸드 라이프샵 헬로네이처의 새벽 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결식아동 50여 명의 주말 식사를 지원해왔다.

이달 말에는 식사 지원 외에도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위생키트도 제공한다.

BGF복지재단은 BGF네트웍스에게 후원받은 마스크, 손 소독제, 소독 물티슈로 구성된 위생키트 500세트를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서울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BGF 위생키트는 아동권리보장원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복지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된다.

이처럼 BGF복지재단은 ▲공동생활가정 시설 개선 및 자립 프로그램 지원 ▲취약계층 청각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 활동 지원 등 우리 사회의 아동 복지 확대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BGF복지재단 양경희 이사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