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수국정원 축제서, 제철 간재미 먹는 즐거움도
전남 신안군은 도초도 바다위 수국정원에서 16일부터 사흘간 섬 간재미축제를 수국축제와 함께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간재미는 비금·도초권 내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고 맛이 뛰어난 수산물 중 하나다.

올해 간재미축제는 1천4만 송이 수국꽃과 함께 열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군은 전했다.

신안 간재미는 주낙어법으로 잡아 훨씬 상처가 적고 싱싱하며 식감이 좋아 간재미 무침, 찜, 매운탕으로 인기가 높다.

신안 수국정원 축제서, 제철 간재미 먹는 즐거움도
특히 제철에 잡힌 간재미는 단백질 등 영양분도 풍부해 병후 회복기나 허약체질에 영양 보충식으로 좋다.

간재미축제는 간재미 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축하공연, 수국 꽃길 걷기 행사, 수국 회화전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예정됐다.

신안에서 간재미를 잡는 어선은 8척으로 연간 어획량은 20t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