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는 8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청주 오송 유치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충북도의회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오송 유치' 대정부건의안 채택
도의회는 이날 열린 제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건의안을 통해 "오송은 바이오의약품 인력양성에 관한 노하우가 가장 풍부하며, 송도·화순·안동·서울 등 기존 바이오 클러스터와 지리적 접근성·연계성도 뛰어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충청권 메가시티를 공동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 QS 아시아 대학평가 1위인 KAIST,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웅제약, GC녹십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도의회도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도의회는 이 건의안을 대통령실과 국회, 보건복지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복지부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공모 결과는 이달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