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일 서울시와 경제·문화·관광·복지 등 9개 분야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도·서울시 교류 강화 협약…오세훈 시장 특강도
양 지자체는 협약을 통해 충북 못난이 김치 홍보 및 판매 활성화, 산업육성 혁신기관 간 상생협력, 바이오·의료산업 혁신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 강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협력, 지역관광 안테나숍 조성·운영,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등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충북도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협약식에 앞서 도청 공무원들을 상대로 특강을 열어 서울시의 약자 중심 정책 등을 설명했다.

오 시장은 충북의 발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고향사랑기부금도 전달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양 지자체가 뜻을 함께하고 지혜를 모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경계를 넘는 초광역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