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구미 유무인복합체계 특화 클러스터 구축…499억원 투입
앞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산하에 '방산혁신클러스터 경북구미사업단'을 설치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27년까지 중앙정부에서 245억원, 지방자치단체에서 254억원 등 총 499억원을 투입해 특화개발연구소를 운영하고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방사청은 경북·구미지역에 지역 체계기업과 방위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 약 200개 사가 있고 경운대, 금오공과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산학연이 집적돼 유무인복합체계를 특화하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병역자원 감소와 첨단기술 발전이 맞물려 유무인복합체계 분야가 미래 전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경북·구미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관련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신속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방사청은 2020년 경남 창원과, 2022년 7월 대전시와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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