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가격 재정비로 선택권 늘어…"고향의 정 듬뿍 느끼게"
동해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대폭 확대…총 31개 품목
강원 동해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1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고향사랑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잡곡 세트와 동비향비누, 커피 드립백, 동해약천지장수, 수제오란다, 먹태(보푸라기,분말), 조미오징어 세트, 레이저 우드 포토, 원목 도마와 키보드 손목 보호대 등 8개 업체 9개 품목을 선정했다.

또 기존 답례품 공급업체인 분토마을영농조합법인에서 들기름 및 간장, 들기름 세트 2개 품목을 추가해 6월부터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은 총 31개 품목으로 선택권이 대폭 늘어났다.

시는 지속해 답례품 구성 및 가격을 재정비해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 폭을 넓히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내실화 및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공급업체는 6월 10일까지 답례품 공급협약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 16일까지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계획이다.

김해경 위원장은 "앞으로도 답례품에 대한 수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고향의 정을 느끼며 특색있는 답례품으로 알차게 구성돼 기부자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