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등 9개 공공기관, 청렴 문화 정착에 합심
전북도는 2일 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 등 도내 9개 공공기관 감사기구의 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북지역 자체감사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 9월 발족한 전북지역 자체감사기구 협의회는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전북대, 전북대병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 도내 9개 공공기관 감사기구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는 전북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계획 소개를 시작으로 지역 공공기관의 청렴 정책 발전 방향과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독립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청렴 정책과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과 독립성의 고도화를 위해 두텁고 단단한 협력체계 구축에 공감하고 올해 추진될 청렴누리문화제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청렴과 상식에 뿌리를 둔 특별한 전북, 도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전북으로 거듭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일상 속 청렴 문화가 정착하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