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교육부에 특별자치도법 교육특례 협조 당부
김진태 강원지사는 2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면담하고 특별자치도법 교육특례 조항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육 선택권이 확대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생긴다는 점을 들어 교육특례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강원도 차원에서는 교육특례가 인구 소멸을 막을 수 있고, 대한민국으로서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9일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한 강원특별법이 부실하다고 판단해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과 함께 전부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국회에서 논의가 지연되자 전방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