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전세계 108개국 1억 4400만 가구에 송출하고 있는 글로벌방송 아리랑TV가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및 한미정상회담의 역사적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백악관 현지에서 특별 생방송을 실시한다.

아리랑TV는 국내방송 사상 처음으로 백악관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백악관 맞은편 빌딩 루프탑에 특별 스튜디오를 설치하여 25년간 글로벌방송에서 쌓인 이원생방송 노하우를 공개한다. 기존 방송에서 사용해 온 위성이나 광케이블(해저)이 아닌 5G 모바일네트워크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최소한의 장비와 최소한의 인원으로 가능한 이원생방송을 선보인다.

이 5G 모바일네트워크 시스템은 거대장비와 인원이 투입되는 전세계 방송사 중계시스템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한국의 기술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리랑TV는 이번에 선보이는 앞선 이원생방송 기술을 통해 회담 기간 내내 현지의 루프탑 스튜디오와 회담장, 행사장 곳곳을 안내하는 특파원, 그리고 한국의 아리랑TV ‘스마트 버츄얼 스튜디오’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전세계에 생생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국이 선진국의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세계질서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회담으로 이 역사적인 순간을 아리랑TV 시청자들은 아리랑TV 사옥에 새롭게 구축된 ‘스마트 버츄얼 스튜디오’를 통해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리게 된다.

아리랑TV는 회담기간인 25~28일 미국 현지 스튜디오에서 이원 생방송으로 매일 아침 9시와 저녁 9시에 특집 뉴스를 방송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