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주한 인도 대사 접견…"디지털 혁신 교류"
강기정 광주시장은 31일 시청 접견실에서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와 만나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밋 쿠마르 대사는 "올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았다"며 "광주시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AI 데이터 센터 구축 등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는 광주와 실무적 협력 방안 논의를 바랐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강 시장은 "인도에 훌륭한 기술력과 창의력을 가진 스타트업이 많다"며 제안에 화답했다.

강 시장은 "아시아 문화전당을 통한 문화, 자동차,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밋 쿠마르 대사는 이날 오전 광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국제관계 실무담당관 연례 회의에서 '한국·인도 지방외교 기회와 가능'을 주제로 특강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