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경남도의회 조례정비특위, 조례 분석 발굴 TF 본격 가동
(창원=연합뉴스) 경남도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30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특위 소위원회와 태스크포스(TF) 간담회를 시작으로 조례정비에 들어갔다.
이날 간담회는 정규헌 특위 위원장, 특위 소위원회 위원과 상임위별 정책지원관 등으로 구성된 TF 구성원이 처음 만나 향후 특위 추진사항을 협의했다.
조례정비특위 활동이 끝날 때까지 가동되는 TF는 우선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163건의 정비조례안에 대한 심층적인 내용 검토와 함께 소관 상임위별로 정비가 필요한 조례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후 TF가 분석·발굴한 내용을 소위원회에서 2차 검토하고, 필요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여는 등 촘촘한 조례 정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규헌 위원장은 "TF와 소위원회가 원팀이 돼 실무적인 부분을 논의해 내실 있는 조례 정비로 도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남거버넌스포럼 의정연구회, 자치분권 정책 세미나 개최

(창원=연합뉴스) 경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남거버넌스포럼의정연구회'는 30일 도의회에서 '스위스의 분권적 정치 시스템을 모델로 한 자치분권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시행으로 실질적인 자치분권 시대가 시작됨에 따라 분권적 정치 시스템을 갖추고 직접 민주주의 제도를 실현하는 스위스의 정치모델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정치 체계와 주민참여에 대한 현황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려고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스위스의 분권화 정치제도', '스위스 자치분권과 한국에서의 함의', '스위스의 직접합의제 민주주의가 주민자치에 주는 함의'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전기풍 연구회 회장은 "거버넌스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권의 핵심 네트워크"라며 "스위스의 분권적 정치시스템을 모델로 삼아 경남형 자치분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