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다음 달 7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제 임기가 4월 8일 끝나는 걸로 돼 있다"며 "4월 7일 후임 원내대표를 뽑는 의총을 하려고 하고 있고, 김기현 당 대표와 상의했다"고 밝혔다.

조만간 열릴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내대표 및 당 국회 운영위원장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하면 선거 레이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김학용(4선), 윤재옥(3선)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외 중진 중에선 윤상현(4선), 조해진(3선) 의원이 출마 여부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박대출(3선) 의원이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다. 박 의원은 의원들의 만장일치 추인을 받았다.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한 뒤 의총에서 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임명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