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역 TV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3일 서울역 TV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22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미사일의 정확한 기종과 비행거리 등 제원을 분석 중이고 '북한판 토마호크'로 불리는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이후 3일 만이다.

당시 사거리 800km로 발사한 SRBM을 동해 상공 800m에서 전술핵폭발 모의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순항미사일의 경우 지난 12일 신포 앞바다 잠수함에서 2발을 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김책시 일대에서 쐈다고 북한이 주장했으나 군은 진위를 판단하고 있다고 밝혀 거짓일 가능성이 나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