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형·IT 전문가·재직자 역량 강화 3개 과정 진행
스마트공장 확산 대응…경남도, 올해 전문인력 1천명 양성한다
경남도는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등 제조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3년 스마트공장 인력양성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전문인력 1천명(신규인력 300명, 재직자 70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문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청년 취업난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 인력양성 과정, 정보기술(IT) 전문가 인력양성 과정, 스마트공장 재직자 역량 강화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 중 ICT 융합형 인력양성과정은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공장 전문 융합기술 교육과정이다.

스마트기계 설계·제조, 데이터분석 및 3D 모델링, 공학 해석 등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수행할 도내 관련 대학 4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IT 전문가 인력양성과정은 소프트웨어(SW) 역량강화를 통한 정보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프로그래밍(C,Python), 빅데이터 등 스마트공장 공급·도입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수행할 SW 전문 교육기관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재직자 역량 강화 과정은 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운영·관리를 위한 재직자 실무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이다.

도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 맞춤형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재직자 실무능력을 향상하고 제조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6천277명(신규인력 2천483명, 재직자 3천794명)을 양성했다.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www.gntp.or.kr)과 경남도 산업정책과(☎055-211-3034), 경남테크노파크 인재개발팀(☎055-259-3455)으로 연락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