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대, 오늘 서울·인천·경기 마지막 합동연설회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은 2일 오후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를 한다.

지난달 13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6차례 열린 합동연설회는 이날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연설회에서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가나다순) 등 4명의 당 대표 후보들은 7분씩,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과 4명의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은 5분씩 정견 발표를 한다.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를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설파하며 당원 표심에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오는 3일 당 대표 후보들의 마지막 방송 토론회를 열고 4∼7일 선거인단 투표를 시행한다.

오는 8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누적된 투표 결과를 토대로 차기 지도부를 발표한다.

이날 과반득표자가 없으면 1·2위 후보자 간 결선 투표를 거쳐 12일 당 대표를 확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