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부울경네트워크 창립…공약이행 평가 등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는 9일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YWCA 2층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부울경매니페스토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규약 제정, 임원선출, 사업계획, 예산 승인 등을 진행했다.

초대 공동대표로는 김혜경 전 부산YWCA 사무총장, 이진수 전 부산시의회 의원, 좌승호 한동한의원 원장, 최준완 에스지씨앤씨(주) 대표이사 등 4명을 선임됐다.

차진구 전 부산시민연대 운영위원장이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부울경매니페스토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광역 시의회 의원 공약 이행과 추진계획을 평가한다.

기초지방자치단체 공약 변경과 이행평가를 위한 배심원 회의 운용, 광역·기초단체장 공약 추진 내용 홈페이지 공개 실태 조사 등도 할 예정이다.

2024년 총선 대비 모니터링 사업을 하고 시민평가단과 시민패널단 구성해 부울경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입장도 발표한다.

부울경매니페스토는 관계자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정치·행정뿐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영역에서 매니페스토 운동을 정착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투명하고 구체적이며, 효율성과 책임성이 강화된 약속 이행이 정착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