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사전연계프로그램, 지역 단체 작품도 공연
진주문화관광재단, 5월 '공연과 함께하는 공예나들이' 펼친다
경남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사전연계프로그램으로 '작은 눈부심-공연과 함께하는 진주공예나들이' 행사를 오는 5월 연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 공예주간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 사업의 하나로 펼친다.

2023 공예주간 행사는 매년 5월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로 전시, 체험, 마켓, 교육, 포럼 등을 진행하는 공예문화 기획사업을 공모해 운영한다.

공연과 함께하는 진주공예나들이는 오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현장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진주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담은 진주의 공예작가 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진주에서 활동하는 공연단체의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마련해 진주의 공예뿐 아니라 진주문화예술의 맛과 멋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융합행사로 진행한다.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주의 역사적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일호광장진주역, 차량정비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서울에서 진주 소목장인과 현대 가구디자이너의 협업작품이 전시되는 '진주의 소목'이란 주제의 사전 전시가 열린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공예주간 행사뿐 아니라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행사를 통해 지역 공예인, 지역문화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도모하고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