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율위 "두자오차이 체육총국 부국장 위법혐의 조사중" 축구계를 중심으로 한 중국 체육계 사정 바람이 거센 가운데, 체육 부문을 총괄 관리·감독하는 국가체육총국 2인자가 당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 사정 당국이 밝혔다.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는 1일 두자오차이(63) 국가체육총국 부국장이 '엄중한 기율 위반 및 위법' 혐의로 기율·감찰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두 부국장은 중국축구협회 당 위원회 서기,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작년 4월부터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중국 체육계 거물이다. 중국에서 기율·감찰위 조사를 받는 것은 대체로 공직 인생이 끝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달말 중국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지낸 위훙천 육상협회 회장이 기율·감찰위 조사를 받은 것을 포함해 작년 11월 이후 전·현직 중국축구협회 고위 인사 9명이 낙마했다. 낙마한 축구계 인사들의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축구계의 뿌리 깊은 비리와 관련됐을 가능성에 중국 사회는 주목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목포시가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이하 해관)의 스몰푸드존 운영자를 모집한다. 시는 해관이 다채롭고 게미진 목포의 맛을 알릴 수 있도록 스몰푸드존 메뉴 구성을 다양화했다. 그동안에는 목포 9미 식재료 중심으로 메뉴 구성을 제한하고 운영했으나 앞으로는 목포 9미 이외의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다양한 메뉴 구성은 물론 각양각색의 디저트와 간식을 판매할 수 있으며, 목포시를 대표하는 기념품도 판매할 수 있다. 스몰푸드존 입점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4월 28일까지 목포시청 관광과로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계약 체결 후 2년 동안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음식과 목포 주전부리 3종 세트, 디저트 및 음료(차, 커피), 주류를 판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와 온비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일 "해관을 목포의 맛과 문화, 역사를 한 번에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 홍천군이 1일부터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복합민원 사전 예약 상담제를 운용한다. 다양한 민원에 대해 각 관련 부서가 사전 상담을 진행하는 등 각종 인허가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군청을 방문하기 전에 예약 일정을 잡아 원하는 때에 상담할 수 있다. 예약 대상 민원은 2개 이상 부서의 인허가가 필요한 복합민원 23종이다. 홍천군은 민원 신청에 복잡한 구비서류와 사전절차 이행 등 군청을 재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담당 공무원의 출장으로 민원인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