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불교 의원모임 법회 참석…선거제도 개혁 및 개헌 재차 강조
김의장 "어려울 때일수록 화쟁 정신으로 화합…위기를 기회로"
김진표 국회의장은 8일 "어려울 때일수록 부처님의 '화쟁'(和諍)과 '자타불이'(自他不二) 정신으로 화합하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불교의원 모임인 정각회 신년법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또 "갈림길에 있는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자리 잡으려면 국민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선거제도 개혁과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교계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지친 국민을 보듬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섰다"고 언급했다.

김 의장은 신년법회에 앞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및 국회 정각회 임원들과 차담을 나눴다.

신년법회에는 정각회 회장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