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4기 전남도 해외유학생'을 선발해 1인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선발 인원은 총 5명이다. 지난해까지는 선발 인원이 3명이었다. 공고일 기준 본인의 주소가 전남에 있거나 도내 초·중·고·대학교 중 하나 이상을 졸업(예정)한 출향 도민이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인문·사회, 이공계, 예체능 등 정규학위 과정이면 전공 분야에도 제한이 없다. 3월 31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www.jntle.kr)을 통해 접수하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나 전남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061-286-3422)에 문의. /연합뉴스
울산시 북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과 2023년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은행 융자를 받을 경우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경제진흥원과 울산신용보증재단에서 신청 접수와 융자 상담 등 업무 전반을 맡아 운영한다. 북구는 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융자금(중소기업 2억원, 소상공인 5천만원)에 대한 이자차액보전금(중소기업 3%, 소상공인 2%)을 2년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중소기업은 전년 대비 50억원 증액된 150억원, 소상공인은 지난해와 동일한 100억원 규모다. 중소기업은 울산경제진흥원에서 추천서를 받은 뒤 9개 금융기관(경남, 국민, 기업, 대구, 부산,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은행)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은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와 울산경제진흥원 추천서를 받은 뒤 7개 금융기관(경남, 농협, 신한, 국민, 부산, 우리은행)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27일부터, 소상공인은 4월부터 울산경제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
울산시 남구는 8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합동협의체' 발대식을 열었다. 협의체에는 경제단체, 소상공인·기업, 연구·학계, 행정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 기관·단체 관계자 등 18명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총괄행정지원, 민생안정지원, 고용안정지원 3개 반으로 전담팀(TF) 구성해 현장 맞춤형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남구는 올해 전통시장·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안정지원 분야 10개 사업과 맞춤형 일자리 지원·확대 분야 6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구와 전문가 조언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강구하고,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상황을 공유하며 주요 정책에 대한 혜안을 모은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