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반구9지구 등 울산 6개 사업지구 지적 재조사
울산시는 반구9지구 등 6개 사업 지구를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 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제작한 지 100년이 넘은 종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지적 측량과 토지 조사를 한 뒤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국토 정보를 디지털화한다.

조사 대상은 반구9지구, 야음5지구, 전하4지구, 달천1지구, 언양 반천2지구, 상북 덕현1지구다.

총면적은 59만7천589㎡(1천499필지)에 달한다.

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개 모집에서 지적 재조사에 참여할 민간대행업체 3곳을 선정하고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지적 재조사를 한다.

민간대행업체와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동으로 하며 지적 재조사 측량비는 전액 국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민간 지적측량업체 참여 증가로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