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한국방송통신대, 도민 평생교육 발전에 '맞손'
경남도는 6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와 경남 평생교육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평생교육 활성화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양 기관의 공동발전 방안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1972년에 설립된 방송대는 현재 학부·대학원 과정, 온라인 학사학위와 평생교육과정 등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갖춘 평생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이날 협약에서 두 기관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상호 교류·제작·운영 및 확산, 인력·기술·시설 자원 협력 체계 구축,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상호이용·협력 등을 약속했다.

경남도는 올해 방송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강좌를 도민들에게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방송대는 시·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위한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완수 지사는 "방송통신대학교와 협약으로 도민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지역의 평생교육 수준을 더욱 성숙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