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저소득·장애인 5천가구 건강보험료 지원

입력2023.02.02 11:13 수정2023.02.02 11:13

충북 충주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올해 5천여 가구를 선정,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관련 예산은 6억6천만원으로, 최저 보험료 인상 및 물가 상승 등의 요인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2억2천만원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1만9천780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가구, 등록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구 등이다.

이들에게는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필요한 자료를 받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은섭 시 복지정책과장은 "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제도적 기준에서 벗어난 소외 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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